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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세나 Feb 07. 2022

글 하나 쓰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야?

증맬루 증맬루 증맬루...


다이어트에 진심인 메세나는 '함께 다이어트 하실 분~~'을 찾기위해

다이어트 모임을 준비중에 있어요.


그냥 간단하게 '같이 하실 분~' 하고 적으면 되는 걸 가지고

오늘 오후 1시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생각하고 고치고... 다른 글 살펴보고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ㅠㅡㅠ


공지문 하나 적는데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려서 답답하다가도

'이게 아니면 어떻게 해' 겁먹은 치와와가 되기도 하고

'아니 일단 해 봐야 알잖아, 일단 니 맘 가는대로 이렇게 시작해봐~'

하다가 또... 아니 이왕 하는 거 잘 해야하지 않을까?

어쩌라고



고구마 팝니다...




'이거야! 이거 할 거에요!' 마음속에 명확한 컨셉이 있다면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닐수도 있을텐데

이번 경우에는 그렇지않다고 느끼다보니

이리저리 흔들려서 시간이 더 많이 소비되는 듯한 느낌이에요.ㅠㅠ


왜 할건지는 분명한데 이걸... 뾰족하게 가져가면

너무 뾰족해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들고요.


어쨌거나 다 적고나서 이 글을 적는데

하... 하루종일 뭐했나 싶고, 그래도 끝냈으니 잘했다 싶고

착잡하네요ㅠ 킹받네


그래도 어쨌든 오늘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걸 끝냈으니

우선은 셀프 토닥토닥합니다. 수고했어 오늘도ㅠㅠㅠ

정말 고생했어...ㅠㅠㅠ


오늘은 이제 더 이상 뭘 못하겠네요 아횽

힘드러힘드러ㅠㅠ

스트레칭 하고 자러갑니Day. 모두 굿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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