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로댕, 편견

마이스타 365 #77

by 은파랑




오귀스트 로댕, 편견


편견은 시야를 가리는 그림자일 뿐이다.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두고 있는 한계와 선입견이다. 그림자는 진실을 가리고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한 걸음 다가서면 그림자는 사라지고 진실이 드러난다. 편견을 넘어설 때 비로소 사실을 직시하게 된다. 진실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으며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이해와 깨달음을 선사한다.


편견을 넘어선 순간, 세상은 더 밝고 넓게 보인다. 진실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서는 것, 그것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길이다.


프랑스의 위대한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은 "위대한 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놀라운 작품들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을 아는 사람들은 다른 시각을 가졌다.


그의 아버지조차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나는 바보 아들을 두었다."


로댕은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았다. 미술학교 입시에 세 번이나 떨어지면서, 아무도 그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댕만은 자신을 믿었다. 그는 누구의 인정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홀로 독학하며 자신의 재능을 갈고닦았다. 결국 걸작 <지옥의 문>을 탄생시켰고, <생각하는 사람>에는 고뇌하는 인간의 깊은 본질을 담아냈다.


그의 삶은 무엇보다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믿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은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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