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대신 증명으로

하루를 견디는 문장들 #9

by 은파랑




소란 대신 증명으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증명하기 위해

논란을 일으킬 필요 없다.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고 증명하라.


말로 떠들지 않아도

빛은 언젠가 스며 나온다.

비난 속에 고요히 견디는 사람

해명 대신 꾸준함으로 답하는 사람

그 사람이 결국 진짜를 이룬다.


바람은 언제나 소리를 내지만

땅은 조용히 모든 걸 지탱한다.

말 많은 이들보다

말없이 지키는 이가 끝내 남는다.


“빛나기 위해 소란스러울 필요는 없다. 빛은 그저 빛난다.”

- 제임스 앨런


“성공한 사람은 떠들지 않는다. 그들은 결과로 말한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침묵은 때로 가장 강한 외침이 된다.”

- 마하트마 간디


넬슨 만델라, 그는 수십 년간 감옥에 갇혀 있었다.

복수를 외치기보다, 용서로서 자신의 철학을 증명했다.

자유인이 되었을 때 어떤 말보다 강한 '결과'로 그가 누구인지 보여주었다.


정현 선수, 조용했던 한국 테니스계에서

과한 언행 없이 묵묵히 훈련했고

호주오픈 4강이라는 결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를 증명한 건 말이 아니라 경기를 끝낸 점수였다.


이우환 화백, 그의 작품은 절제된 선과 공간으로 유명하다.

그는 조용하고 낮은 언어로 말했지만

그림 한 점이 철학과 인격을 보여주었다.


말이 많을수록 진심은 희미해진다.

억울함에 떠들기보다

묵묵히 나를 증명하는 삶이 있다.

빛은 소리 없이 어둠을 이긴다.

꽃은 시끄럽게 피지 않는다.

그저 필 때가 되면 피어날 뿐이다.


우리를 증명하기 위해 언성을 높일 필요는 없다.

론 침묵이, 꾸준함이, 기다림이

가장 설득력 있는 언어가 된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내 걸음을 보라.

말보다 뚜렷한 나의 이력은

지나온 시간 속에 남아 있을 테니


은파랑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배움의 문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