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789 따스한 눈웃음으로
서울광장 사진 나들이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려도
따스한 사랑이 담긴
눈웃음은 가려지지 않는답니다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닮는다고 하니
사랑의 마음은 눈매에 그대로 드러나고
따뜻한 웃음도 눈에 맺히게 되죠
감기와 가난과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가려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너무 집콕만 열심히 했더니
숨이 콕 막혀서 오늘 시내 구경 나왔어요
시청 앞 광장이 텅 비었네요'
광장이 텅 비었다니
마음이 덩달아 휑해집니다
광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인데
겨울바람만 쌩하니 지나가고 있을
광장의 모습이 쓸쓸하게 떠오릅니다
그래도 금빛 겨울 햇살
따사로이 비추고 있을 테니 다행입니다
글라라 언니의 광장 사진으로
마음 나들이를 해 봅니다
코와 입을 가리고
눈웃음 뿜뿜 날리는 소녀가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마스크 벗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신나는 웃음 휘날리며
서울광장을 누비고 싶어요
희망으로 일상 회복~
생각만 해도 마음이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