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922 그녀의 손끝 예술

전복 초무침 레시피

by eunring

명절 다음날의 느끼함을

손끝 어설픈 나는 채소 듬뿍 라면과

씁쓸 커피 한 잔으로 다스리는데

사랑 친구님은 전복 초무침으로

새콤 달콤 다독이신답니다


손끝의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군요

사랑 친구님의 명품 요리를 볼 때마다

손끝 예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손으로 그리면 미술이 되고

손으로 만들면 공예가 되고

손으로 연주하면 음악이 되듯이

손으로 조리하면 명품 요리가 되는 거죠


그 무엇이든 손끝에 진심을 담으면

영혼을 치유하는 예술작품이 되는 것이죠

그림이 마음을 움직이고

음악이 마음을 위로하듯이

사랑이 담긴 한 그릇의 음식도

마음을 따뜻이 어루만지고 다독이는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복 다듬어 냉동고에 넣다가

몇 마리 쪄서 전복 초무침을 했다는

사랑 친구님의 레시피는요~^^


1) 전복 쪄서 굵게 썰고
2) 양파 봄동 양배추 홍고추 채 썰어

(미나리가 좋은데 없어서 봄동으로 대체~)
3)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통깨 1큰술 넣고 양념장 만들어

전복과 야채랑 버무려요!

'양념은 입에 맞게 조절하시고요!

기름진 명절 음식 끝에

초무침 양념이 상큼하니 맛납니다

튼실한 전복을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미역국이나 전복죽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생물일 때 쪘더니 좋네요


쪄서 전복만 그대로 먹어도 좋죠
끓는 물에 소주 좀 넣고 찌면

전복의 비린 맛을 잡을 수 있어요

전복 아니고 꼬막이나 오징어~

아님 야채만으로도 좋을 듯하네요'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고

눈이 즐겁고 기분이 상큼해지니

말 그대로 예술입니다

초록 향기에 바다 내음까지

오감 만족 종합예술이네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나를 위로하다 921 대책 없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