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963 위로의 꽃망울

봄꽃이 피어날 때

by eunring

꽃이 핀다고

샘내지 마요 그대~

추위 한가득 품어 안고

안타까이 맺힌 봄날의 꽃망울도


한여름 뙤약볕 머리에 이고

방울방울 땀방울로 피어나는

여름날의 꽃망울도


모두 그대 위한 것이니

그대 향한 위로의 꽃망울이니


꽃이 진다고

아쉬워 말아요 그대

꽃잎 떨어지고

푸른 잎 더 푸르러지는 것도

그대 위한 위로의 다정한 흩날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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