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42 위로 커피
위로 한 잔 어떠니
해가 떠오르는 아침에는
햇살처럼 빛나는
금빛 희망이 필요해
하루의 길 떠나는 그대에게
희망의 푸른 주머니 챙겨줄게
하루를 걷기 위해 길을 나설 때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나선 걸음
버겁거나 막막할 때 머뭇거리지 말고
푸른 주머니를 열어봐
거기 희망의 푸른빛이 숨 쉬고 있을 거야
푸르른 희망이 그대에게
말을 건넬 거야 힘차게 시작하자고
그대 손을 잡아줄 거야
희망의 손을 잡고 시작해 봐
두려움 따위 저 멀리 던져버리고
실수나 실패 그까짓 거 좀 하면 어때
마음 크게 먹고 숨 한번 크게 쉬고
큰 걸음으로 시작하는 거야
하루가 저물어가는 시간
피곤에 지친 그대 어깨 다독이며
위로의 초록 주머니 건네줄게
지친 마음 주저앉기 전에
망설이지 말고 위로 주머니 열어봐
찰랑대는 위로 커피 한 잔
그대 위해 준비했어
편안한 자리 찾아
고단한 몸과 마음 달래며
따스하고 향기로운
위로 한 잔 어떠니?
내가 좋아하는 커피도 좋고
그대가 좋아하는 홍차도 좋아
취향 존중의 시대에 맞게
개인의 취향대로 준비할게
조금 번거롭지만 두 배로 향기롭거든
세상에 편안한 자리
대체 어디 있냐고?
다 알면서 얼라처럼 투정 부리지 마
세상 편한 자리는 세상에 있지 않아
세상을 품고 있는
그대 마음에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