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시간 426 마음으로 그린 그림
청춘할미의 명품 육아 50
다예 솜씨랍니다
마음으로 그렸답니다
이쁜 다예가 나붓나붓 세배와 함께
사랑스러운 할머니께 드린 福 카드래요
다예가 마음으로 그린 그림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청춘할미 모습이
다예 할미님을 쏙 빼닮았는데요
할머니라는 이름표가 없었더라면
그냥 사랑스러운 소녀일 뻔~
짧고 야무진 똑 단발에
안경 뒤에서 반짝이는 영리한 눈
미소 띤 입매가 곱고 정겨워서
할머니 이름표가 영 어색합니다
다예의 사랑이 듬뿍 담긴 그림이
다예 할미니에게는
세상 그 무엇에 비길 데 없이
귀하고 사랑스럽고 고마운
설날 선물일 거예요
다예의 마음 그대로 곱게 오려
노트북 뚜껑에 붙여놓고
다예를 보듯 다예의 그림을 보며
스르르 웃고 또 웃는답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이 있어요
물이 아래로 흘러 내리듯이
사랑도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거죠
물 같은 사랑이 날아오를 수는 없겠지만
뽀샤시 예쁜 연기 같은 사랑이라면
얼마든지 날아오를 수 있는 거죠
다예의 사랑은 모락모락 분홍 연기가 되어
할머니를 향해 피어오르고 있어요
초록빛 옷자락 위에
다예가 붙여 놓은 할머니♡
또박또박 연필로 할머니라고 쓰면서
속으로 사랑해~라고 덧붙였을 테죠
할머니라고 쓴 연필 글씨 끝에 매달린
선명하게 예쁜 꽃분홍 하트가
볼 빨간 할머니를 향한
다예의 꽃 같은 고백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