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시원한 파랑이 원픽입니다
하늘빛을 닮은 파랑은
하늘 쳐다볼 때마다 마음에 스며들어
우리와 늘 가까운 색이기도 하고요
색채 심리에서 보면
블루의 키워드는 책임감이랍니다
파랑의 느낌을 주는 사람은
편안한 사람이라는군요
같은 블루지만
코로나 블루는 반갑지 않습니다
패션을 좀 아는 동생에게 주워 들었는데
올해의 색이 클래식 블루라는 건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주워들은 대로 덧붙이자면
시대를 초월한 파랑인 클래식 블루는
안정적이고 우아하면서도
심플함이 돋보이는 색이라고 해요
파랑은 미더운 색이지만
때로는 차갑고 우울한 색이기도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울을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데요
보호와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고
평화와 자신감을 상징한다는
클래식 블루가
코로나 블루를 덮어버릴 수 있는
올해의 색으로 찐~ 어울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감히
마스크를 벗어던질 수 없는
이 갑갑함에서 벗어나려면
클래식 블루 아이템이라도
하나 마련해야겠어요
클래식 블루는
모노톤에 잘 어울린다는
동생의 조언을 참고해야죠
옷장 속에 묵혀둔 청바지라도
꺼내 입어야 하나~
내 말에 동생이 피식 웃습니다
어설픈 청청만은 제발 피해 달라는군요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감이 지천으로 깔렸는데요
클래식 블루가 코로나 블루를
싸악 덮어버렸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으니
코로나 블루는 클래식 블루를
당연히 덮을 수 없겠죠
차분하지만 당당하고 경쾌한
클래식 블루로 네일아트라도 해가며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