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194 빗방울 산책길

기도하며 산책하며

by eunring

집중 어렵고 머리도 묵직할 수 있대요

불안과 두근거림도 있을 수 있답니다

의심이 많아지고 사람을 경계하게 되고요

잠을 잘 못 자고 무기력해진답니다

건강 염려증도 생긴대요


이 모든 증상이 바로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 스트레스랍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안 좋은 것이니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 해소해야죠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부지런히 하래요


정신 건강을 위해

만나지 못할수록 소통하며

마음의 어려움을 나누래요

몸이 멀어질수록

마음은 더 가까이 다가서는

새롭고도 유별난 사랑법을 배우랍니다


나도 힘들고

너도 버거우니

우리 함께 마음 기대고

사랑과 위로를 나누고 다독이며

마음의 면역력을 빵빵하게 키우라는 거죠

그것도 비대면 마음 배송으로요

참 어려운 사랑법입니다

그 어려운 걸

우리는 또 이렇게 해내고 있어요


비 내리는 꽃밭을 지나며 산책하고

들꽃 가득한 둑길을 지나며 기도하는

사랑 친구의 건강 듬뿍 산책 운동법

잠깐 엿보실래요?


지갑 하나에 물병 하나

그리고 손에는 묵주를 들고

산책하며 묵주기도를 하고

덤으로 운동까지 하는 사랑 친구는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텃밭 농장에서 건강한 채소를 골라

맘껏 장을 보는 호사를 누리며

서울 변두리 사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오늘처럼 비 오는 날

텃밭 농장에서 사 온 채소로
비 내리니 우선 부추전 한 장 부쳤답니다

지인이 만든 스파클링 한 잔에 취하고
빗소리에 그만 마음을 빼앗겼다는군요


건강하고 싱싱한 채소들처럼

빗소리에 어울리는 부추전처럼

뽀그르르 경쾌한 스파클링 거품처럼

우리 모두 기분 좋게 이겨내야죠

코로나야 물렀거라~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하게 지켜내야죠


건강하게 극복하고

슬기롭게 극뽁합시다~!!

우리 모두는 소중하니까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나를 위로하다 193 걸어서 남 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