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347 커피 대신 모히또

모히또 대신 커피

by eunring

새벽 비 소리가 야멸차게 들려와서

일찍 눈을 떴습니다

다행히 빗줄기기 잦아들고 있네요

미루던 점심 약속이 있어

자꾸 창밖을 내다봅니다


우선 커피 한 잔 마셔야죠

비 오는 날 커피 향은

유난히 정겹습니다

공기가 촉촉해서 향기가

더 깊숙이 스며드는 것 같아요


커피 한 잔을 곁에 두고

눈으로는 모히또를 마십니다

안젤라 언니가 빗소리에 어울리는

모히또 한 잔을 선물하셨네요


민트 이파리를 리본처럼 매달고 있는

상큼한 모히또 사진을 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빗소리에 커피 향기

그리고 모히또의 상큼함이

운치 있게 어우러집니다


탄산수에 애플민트

얼음 알갱이들과 라임 조각이

비에 지친 마음을 청량하게 합니다


비가 나를 마시는 건지

내가 커피를 마시는 건지

커피가 모히또를 마시는 건지

아무튼 상큼하고 향기로운 시간입니다


오늘도 지치지 않게

상큼 모히또 한 잔으로

해피 커피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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