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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에세이스트
손가락 까닥하긴 싫지만 글은 쓰고 싶어
by
은수달
May 2. 2022
"저 책이 왜 저렇게 유명한 지 아직 모르겠어."
한 때 '떡볶이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을 서점에서 발견한 순간 위와 같은 말이 불쑥 튀어나오고 말았다.
친구와 카페에서 한참 수다를 떨다가 문득 '지금 이 순간을 글로 남긴다면 어떤 풍경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번개, 그리고 각자 짊어진 삶의 무게. 그러나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공간.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보면서 사람 마음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귀가해서 씻고 나니 손도 까닥하기 싫지만, 그래도 글은 쓰고 싶은 걸 보니 어쩔 수 없는 글쟁이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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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수다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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