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체질 덕분에 신진대사가 빠르고 다이어트 효과도 남들보다 좋긴 하지만, 유지어터가 되기 위해 매일 컨디션이나 운동량을 열심히 체크 중이다.
체중감량의 법칙: 평균 섭취량 <평균 소비량
즉,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살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예외도 있으니 본인의 체질이나 환경에 맞는 다이어트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학창 시절에는 장시간 앉아 있는 데다 운동이랑 거리가 멀어 중부지방(복부)과 허벅지만 필요 이상 늘어났다. 옷이 안 맞거나 만성변비로 남모를 고민에 시달렸다.
'그래, 결심했어! 식습관 바꾸고 운동부터 하자.'
주위에 자문을 구한 결과 건강한 몸을 위해선 식단 조절과 운동이 최선책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채소와 유산균 많이 먹기, 그리고 댄스였다.
'헬스는 지루하고 요가는 왠지 어려워 보이고... 수영은 나랑 안 맞을 것 같아.'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했지만, 뭐든 오래 하려면 조금 만만한 녀석을 고를 필요가 있었다.
스포츠 댄스에 이어 재즈 댄스는 몸치였던 내게 기적을 보여주었다. 척추측만증이 있는 줄도 모르고 한 자세로 오래 공부하다 디스크 비슷한 증상이 왔었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장애와 피부 트러블, 그리고 영양결핍으로 인한 체중 감소. 덕분에 조금만 무리해도 숨이 차거나 현기증이 생겼다. 빈혈 때문에 철분제 복용, 생리불순과 비염 등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 체질에 맞는 병원과 필라테스를 만나기 전까진.
[다이어트 앱 지니어트]
영양소 섭취는 골고루/하루 수분 섭취량은 1-1.5리터
배변은 2, 3일에 평균 1회
걸음수는 보통 5000보 내외
다이어트=체중감소 (×)
다이어트=몸의 균형과 건강 유지(○)
한 때 원푸드 다이어트 유행한 적 있다. '고단백 저칼로리' 지향하는 황제 다이어트는 그나마 낫다. 하지만 직장 다니는 사람이 한 끼만 먹거나 커피 등 원푸드로 끼니를 때우는 건 자살 행위와 다름없다.
오히려 규칙적으로 조금씩 먹으면 살이 빠지거나 건강해진다. 야식 끊고 하루 서너 번 나누어 식사하며 운동한 K는 두 달 만에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몇 년째 비슷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다이어트 일기나 앱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수치화하고 점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행위라서 그만큼 실패하기 쉽다고 어느 전문가가 말했다.
말로만 다이어트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한 달, 두 달, 일 년 뒤에 달라질 모습 상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