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운동과 독서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하자

[건보료 오른대요... 월급 받아서 세금으로 다 쓰는 듯...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하루에 한 번은 '다이어트'나 '돈'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데 살이 안 빠진다는 둥,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이 안 모인다는 둥.

그들에게 묻고 싶어 진다.

"운동이랑 독서 중 하나라도 진지하게, 꾸준히 하는 것이 있나요?"

최근에 바빠서 운동을 소홀히 했더니 피로가 몰려왔다. 퇴근한 뒤 가볍게 먹고 곧바로 필라테스 센터로 향한다. 스트레칭을 하자 하품이 나왔지만 꾹 참고 동작에 집중한다. 신기하게도 운동을 하고 나면 뭉친 근육이 풀리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헬스 시작한 지 육 개월쯤 되니까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요.]

[최근에 보니까 살 좀 빠진 것 같던데요?]

서점에서 일하며 운동도, 먹는 것도, 독서도 열심히 하는 S. 생각 많고 우유부단한 성격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뭔가를 하고 있다.

운동도, 공부도 주위 환경을 탓하며 차일피일 미루던 K. 헬스장과 스터디 카페에 등록해서 두 달째 다니고 있다.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던 그의 표정이 달라졌고, 요즘엔 과거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자기 계발서에서 입 모아 얘기하는 것이 있다. 성공하려면 자기 관리가 전제되어야 하고, 운동과 독서는 빠질 수 없는 중요 요소라는 것.

스티커로 표지를 직접 꾸며보았다.

요즘 열독 중인 <이기적 유전자>

근육뿐만 아니라 체수분량, 단백질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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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친구와 독서 챌린지에 대해 얘기 나누다 문득 '독서 노트'를 다시 써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친김에 사이트를 검색해 '오늘도 읽음'이란 기록장을 구입했다. 앱도 노트도 기능이 간단해야 자주 쓰는 것 같다.

막연히 '건강해지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는 생각은 접어 두고, 지금 당장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책을 펼쳐보자. 아마 방금 전보다는 조금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을 지키고 싶다면 운동과 독서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