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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Feb 08. 2022

무의미의 밤



아무도 찾지 않는

자정 무렵의 침실

그곳에서 난

고독하고 온전한 내가 된다.


관심받고 싶지만

쓸데없는 관심

원하지 않고

수다 떨고 싶지만

입을 꾹 다물게 된다.


의미를 찾고자

애쓰던 간 지나

무의미로 가득 찬

밤이 찾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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