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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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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Mar 08. 2023

법원 앞에서


어디로 갈까

헤매는 사이

기적처럼 나타난 빈자리

고마워요,

덕분에 제자리 찾았어요.


언제 와도

낯설고 긴장감 도는 곳


아메리카노 연하게

호호 불어 마시며

나른한 오후의 기지개

마음껏 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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