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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수달

월요일의 좀비

by 은수달


반쯤 풀린 눈으로

허겁지겁

출근길에 오른다.


고요 속의 분주함

폭탄 속의 진주


저마다

업무 모드

버퍼링 중


점심시간

다 되어서야

말문 여는 직원들

월요일의 좀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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