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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Jun 15. 2024

독서일기: 유전자 지배사회

편도체가 만들어내는 혐오라는 감정은 사람과 동물 모두 동일한 생물학적 과정으로 처리한다. (69)


2장 사회: 혐오로 가장된 두려움


#낙인, 감염된 상처

비만에 대한 혐오의 기저에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된 심리적 기제 사용한다. (55)


여성에 대한 미적 기준이 훨씬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은 여성의 비만은 남성에 비해 좀 더 비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혐오의 진화적 기원

생존: 위험한 대상을 재빠르게 알아채고 그에 대처하는 것.

혐오: 불특정 대상으로 확산되는 정서적 기제


타인의 침이나 대소변 같은 분비물 역시 본능적인 기피 대상이다.


#고정관념, 편견, 차별

1) 인종차별 -재빠른 분류

2)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에 대한 태도

임신 중 사회적 인지를 담당하는 뇌 크기가 줄어든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1970년대 침팬지 사회에서는 집단 전쟁, 살육, 납치 등이 성행함.

폭력성-생물학적 진화의 산물


#편도체와 교감 신경의 역할

정서적 교감의 실패로 일어나는 폭력

예) 학교, 직장 내 따돌림


저자는 혐오 고정관념과 편견, 관계에서 실제적으로 표현되는 배제와 차별 등을 해결할 때에야 비로소 사랑이 인간 고유의 숭고한 행위라 말할 자격을 얻게 될 거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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