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수달 Jul 23. 2024

독서일기: 개구리를 먹어라



첫 번째 황금 법칙: 두 마리 개구리를 먹어야 한다면 더 보기 싫은 개구리부터 먼저 먹어라.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 자기 계발서 '개구리를 먹어라!'


왜 하필 '개구리'인지도 궁금했고, 개구리를 통해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 건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서론은 여느 책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두 가지 황금 법칙이 마음에 와닿았다.


첫 번째 법칙은 당신 앞에 놓여 있는 두 가지 일이 있다면, 더 어렵고 중요한 일부터 먼저 시작하라는 뜻이다. 어릴 적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방과 후에는 숙제부터 해놓고 마음 편하게 놀았다. 이러한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유지되었고, 남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거나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두 번째 황금 법칙: 살아 있는 개구리를 먹을 수밖에 없다면 공연히 앉아서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지 마라.


실행력과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달려드는 습관을 익힐 필요가 있단다.


"해야 한다, 하고 싶다고 백 번 말할 시간에 한 번 실행에 옮기는 게 낫지 않을까요?"


물론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갈팡질팡하다 이럴 줄 알았지'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은 결국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인생으로부터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


남들보다 앞서가거나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계획을 실행에 옮기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독서일기: 유전자 지배사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