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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달 Jun 27. 2024

밤 10시 10분에 야식을 먹은 이유


'배고픈데 도시락이나 사 갈까?'


글쓰기 강의를 마치고 나니 출출했고, 근처 도시락 가게로 향했다. 하지만 마감 중이라 옆에 있는 토스트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햄치즈? 베이컨치즈?'

두툼한 계란이 들어간 스크램블 토스트 중 베이컨으로, 빵은 프렌치토스트로 골랐다.


빗길을 뚫고 귀가하니 9시가 넘었다. 씻고 정리하고 나니 어느덧 밤 10시. 저녁 9시 이후론 좀처럼 먹지 않는데 오늘은 예외로 두기로 했다. 나의 허기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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