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min_yoga55님의 리뷰
독자의 리뷰
오래간만에 마음에 쏙 들어오는 글과 그림
요가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의 변화보다는 마음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작가의 말이 와닿는다
나 역시도 그러하였으니까
한참 삶이 나를 지치게 했을 무렵
요가는, 나의 일상에 스며들어
시들었던 나뭇잎에 물기를 촉촉이 뿌려주었다.
나뭇잎에 생기가 나기 시작하는 순간
그 힘을 잊을 수가 없다
요가를 하기 전 감정과
요가를 하고 난 후의 감정은
달라졌고 수용하고 있었다
용서가 생기고
이해가 생기고
받아들임이 생기고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내가 보였다.
그래서 그 아이를 알아가고
다시 그 아이에게 있는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독자의 태그 : #감정 상하기 전요가#같이 요가하고프다#다정 살라가 그립다
저자의 리뷰
사진 속, 식물과 책이 있는 공간
참 편안해지는 느낌
이 독자분의 리뷰를 읽다 아래의 문장 앞에서 서성이게 된다
요가 수련 이후 용서가 생기고 이해가 생기고
받아들임이 생긴다는,
그러다 마침내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자신을 만났다는 부분
그래서 그 아이를 알아가고
그 아이의 안에 있는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참 아름다운 글이다.
머릿속 생각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그래서 이 수련자의 글 앞에서 행복하다
이 작은 책이 이 수련자의 첫 마음가짐을 살펴보는
도구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짐작을
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웅크리고 있는 아이'라는 표현은
이 장르의 독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쉽게 떠올릴 수도 있을만치
널리 쓰이기에 그리 특별한 문장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겪어 느끼고 알아낸 것이기에
이 문장에서 힘이 느껴진다.
보기에 조촐해서 주목받지 못하는
그 자리에서, 때론 좌절하고
때론 실망하다가 가끔은 스스로
대견해하기도 한다.
이 책을 쓴 나나
읽는 분이나
우린 다 그렇게 이 삶을 살아간다
책을 읽고 쓴 리뷰를 통해 공감하는 글쓰기,
나는 여기서 새롭게 또 위로를 받는다
여기서의 위로를 '에너지'라고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