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월 28일 2022년
부질없는 것들에 아등바등 버티는 꼴이라니 넉넉하지도 건강하지도 못하다. 분명 책임이 크다. 말을 하는 법도 실실 웃는 법도 불과 얼마전의 기억들도 다 잊어버렸다. 많은 것을 잃었고 잊어버렸다. 참 이상해졌다. 흘려버리고 놓친 것이 많지만 그만큼 얻었고 손에 또 마음에 쥐고 있는 것이 분명히 많다. 잘 돌보아야한다. 올해는 그 누구가 아니라 온전한 나의 안녕을 바란다. 모두의 안녕을 위해서 나의 안녕을 빌어본다.
주어진 곳곳의 여백을 채웁니다. 가끔은 비워두기도 합니다. 비워두는게 아름답습니다. 때때로 글을 쓰고 때때로 그림을 그립니다. 글을 그리면 그림이 된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