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모카 Sep 03. 2021

반려동물 사전) 로트바일러


로트바일러 [Rottweiler]

크기 55-69cm, 무게 36-62kg, 초대형견, 털 종류 : 단모





◎ 역사



로트바일러는 독일 출신의 견종이에요.



로트바일러의 조상은 고대 로마의 멧돼지 사냥개였던 로마 '드로버 도그'에요.



로마군이 유럽으로 원정할 때 식량용 소를 호위한 것을 계기로 유럽 남부의 알프스 지역에 남아 정착하게 되었죠.



이후 중세 시대에 독일 로트바일 지방에서 정육업자들이 소몰이와 가축 보호를 위하여 현지의 목양견과 교배해 경비견으로 개량해 현재에 이르렀어요.



19세기에 독일이 법률로 소몰이 개를 금지하면서 로트바일러는 멸종 위기를 맞았으나, 1930년대 영국과 미국에 소개되어 현재는 반려견 중 한 마리로 자리를 잡고 있죠.



로트바일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최초의 안내견 중 하나였으며, 2013년 토네이도에 의한 오클라호마와 911테러(미국 대폭발 테러 사건) 당시 세계 무역센터 재난 지역에서 구조견으로 활약하였어요.



◎ 성격



로트바일러는 경비 또는 보호하는 역할을 선호하는 견종이에요.



유년기 때부터 사회화가 잘 된 로트바일러는 다른 견종,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수컷들은 공격적이고 지배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죠.



활동적이고 총명한 개로, 로트바일러는 스스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훈련을 잘 시켜야 해요!



훈련을 시키지 않은 로트바일러는 성가시게 짖거나 자주 땅을 파는 행위를 하고,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도 왕왕 있죠.



또한 로트바일러의 공격성은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요.



때문에 로트바일러는 지식과 경험이 많은 주인이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죠.



◎ 외형적 특징



로트바일러는 목이 굵고 땅딸막한 몸집에 정방형의 체형을 가지고 있어요.



주둥이는 짧고 두툼하며 넓은 윗머리에 이마가 돌출되어 있죠.



작은 귀는 늘어져 있고, 털은 중간 길이로 몸에 착 달라붙으며 다리와 꼬리 쪽이 약간 더 길어요.



◎ 관리 및 건강



로트바일러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사회화 교육을 해줘야 좋은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어요.



훈련은 무조건 유년기 시절부터 해야 하죠.



이런 성향 때문에 처음 개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아요.



로트바일러는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가축 몰기, 무게 끌기 등 다양한 작업, 훈련 등을 좋아하죠.



또한 로트바일러는 주인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성격이 좌지우지되는데 이런 일 때문에 되도록 평판이 좋은 브리더로부터 입양을 하는 것이 좋아요.



털 관리 부분에서는 적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로트바일러의 털 관리는 어렵지 않아요.


매주 한번 빗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다만 침을 많이 흘리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신경 써줘야 해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로트바일러는 건강한 편이에요.


로트바일러는 대체로 건강한 편이죠.


하지만  다른 마스티프 계열의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고창증


고관절


등을 주요 질병으로 가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로트바일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로트바일러는 용감하면서도 침입자를 맹렬히 공격하는 대담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때문에 경찰견이나 집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애정도 풍부하여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편이죠.


또한 로트바일러는 대한민국 법제상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의 2항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된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바일러 등의 품종은 나이가 3개월을 넘어가면 목줄과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는 사실!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작가의 이전글 반려동물 사전) 복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