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Boxer]
크기 55-63cm, 무게 23-36kg, 대형견, 털 종류 : 단모
◎ 역사
복서는 독일 출신의 견종이에요.
복서는 중세 시대 사냥과 전쟁에 이용되던 지금은 멸종한 대형 마스티프 종인 '불렌바이저'의 후손이에요.
복서는 독일의 귀족들이 자신들의 영지에서 곰, 들소, 멧돼지 같은 사냥감들을 사냥하는데 이용하였죠.
이후 귀족들의 몰락으로 멸종 위기까지 갔지만, 영국에서 들여온 크기가 작은 마스티프 종들과의 교배를 통해 지금의 크기와 모습으로 개량되면서 복서라는 이름을 얻었어요.
복서라는 이름은 싸울 때 권투선수처럼 앞발로 강하게 때리는 모습에서 유래하였죠.
현대에는 스포츠견, 사역견, 경찰견, 군견, 수색견, 번견, 안내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 성격
복서는 바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며 지능이 높고 활발하며 놀기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주인과 같이 있는 것을 선호하며, 낯선 사람들로부터 가정과 집을 맹렬하게 지키는 성격이죠.
다른 동물들과도 같이 잘 지내는 성향이에요.
하지만 동네 개나 길 고양이들을 공격했다는 말들이 왕왕 있어 주의를 주며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죠.
복서들은 보통 과하게 짖지 않으며, 복서가 만약 짖는다면 거기엔 어떤 이유가 있다는 뜻이에요.
◎ 외형적 특징
복서는 다부진 체격에 근육이 많고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어요.
왕적의 느낌을 풍기는 듯한 네모난 머리를 가지고 있고, 아래턱이 쑥 나왔으며 안면 부분은 뭉툭하죠.
가슴은 넓고 깊으며 비교적 짧고 강한 등을 가지고 있어요.
복서의 귀는 자연스럽게 접히지만 과거엔 관례적으로 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자르기도 했죠.
꼬리는 대게 짧고 높이 들고 다니며, 발은 작고 촘촘하며 발가락은 구부려져 있어요.
◎ 관리 및 건강
복서는 혼자 있는 것보다 사람들과 있는 것을 좋아하며, 운동이 많이 필요한 견종이에요.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집에 혼자 남겨진다면 파괴적인 행동을 보일 확률이 매우 높죠.
복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지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는 항상 집에 복서와 함께 있어주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복서는 뛰어놀면서 에너지를 방출할 수만 있다면, 한적한 시골집이나 도시의 아파트에서도 잘 지내는 견종이죠.
만약 아파트에서 기른다면 정기적인 산책은 필수!에요.
복서는 더운 날씨를 잘 견디지 못하며 주의를 기울여서 과열되는 것을 방지해야 해요.
또한 털이 짧기 때문에 추위로부터도 보호받아야 하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매우 적은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복서의 털 관리는 매우 쉬운 편에 속하며, 가끔 목욕을 시켜주거나 가끔 고무빗으로 빗질을 해주는 것으로 충분한 견종이에요.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복서는 건강한 편이에요.
복서는 대체로 건강한 편이죠.
하지만
고관절 이형성증
심장질환
퇴행성 골수염
등을 주요 질병으로 가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복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복서는 털이 짧아 손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실내외에서 모두 잘 지내는 편이지만, 추위와 더위에 약해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기르는 편이 좋죠.
또한 장난스럽고 활발하기 때문에 산책 이외에도 활동성이 높은 운동도 가끔 해주는 것이 좋아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반려동물은 누구인가요? 알고 싶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