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말
"나는 다양한 길과 방법으로 나의 진리에 이르렀다. "라고 말한 니체는 " 행동하는 자만이 배우기 마련이다"라며 그러므로 " 모두가 가야 할 단 하나의 길이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자기만의 길을 가는 이는 누구와도 만나지 않는다"라는 니체의 말은 '나는 너무 뒤처진 게 아닐까 ' 비관하는 늦깎이 작가에게 자기만의 보폭으로 길을 가도록 ,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글을 쓰도록 힘을 실어 주었다. 니체의 문장이라는 연료를 넣은 덕분에 나의 글쓰기는 휘청일지언정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
- 쓰기의 말들-
며칠 전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라는 속담을 들었다.
구르기야 사실 누구나 마음먹으면 할 수도 있는 일인데
그걸 '재주'라고 인정해 준 관찰자의 시선이 꽤 따뜻하다고 여겨졌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타인의 재주는 쉽게 부러워하고 갈망한다. 타인의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재능의 벽을 느낄 때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 타인을 기준에 두고 나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책에서 본 니체의 말을 기억해 본다.
행동하는 자만이 배우기 마련이다.
자기만의 길을 가는 이는 누구와도 만나지 않는다.
비교와 조급함을 버리고 나를 알아가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배우자. 오늘도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쓰고 지우고 또 쓰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