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도래하면 반드시 투자할 것 : 꿈의 레버리지 '플로트'
플로트는 꿈의 레버리지라고 불린다. 플로트는 가단하게 애기하면 현금흐름을 의미한다.
워레버핏을 애기할 때 코카콜라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물론 코카콜라 투자는굉장히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워렌버핏의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는 보험회사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워렌버핏의 초기 주요 투자전략은 플로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워렌버핏은 보험회사를 인수했고, 보험회사가 가지고 있는 고객의 보험금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 고객이 납입한 보험금은 언젠간 돌려주어야 할 돈이었지만, 인구 증가에 따라 보험 가입자는 지속해서 상승했고, 대부분 고객들이 보험사에 납입한 돈을 찾으러 오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이 돈을 운용할 수 있었다.
워렌버핏은 보험회사를 인수하면서 보험회사라는 자산을 취득했고, 보험회사가 가지고 있는 고객의 보험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여기까지 들으면 한국의 부동산 투자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워렌버핏의 보험회사 투자는 한국의 전세제도와 궤를 같이 한다.
돈이 적은 사람은 보험회사를 인수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전세제도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를 통해 플로트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한다.
내가 가장 잘 아는 투자자는 서울에 A지역에 집을 2억에 매입했다. 현재 그 집은 전세 6억, 매매 10억 이상에 육박한다. 2억을 투자해서 4억이라는 현금흐름을 추가로 창출했고, 5배 넘는 매매 차익까지 거두고 있다.
다음 위기가 온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 없이 내가 살집을 고르자. 살집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내가 산 매매가 보다 전세가가 높아질 수 있는 그런 물건을 고르자. 그리고 장기보유하자.
자산을 매입하고 그 자산에서 나온 현금흐름으로 또 다른 자산을 매입한다. 이런 투자물을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과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플로트를 꿈의 레버리지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