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r 워커
운동이 도움되는 게임
직장동료가 추천해준 게임이다.
처음에 게임을 보곤 흔한 수집욕 자극 게임 중 하나려니, 동물도 건물도 아니고 이제 행성을 모으는건가 싶었는데, 동료가 내게 추천해준 이유는 바로 운동이라는 요소가 게임에 지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었다.
게임은 단순하다.
행성을 모으자! 다 모으자!!!
행성 : 돈으로 수집, 토마토를 먹이면(?) 행성마다 각기 다른 특산물을 생산하고 그것은 곧 돈이다. 처음 돈으로 행성을 찾는데는 몇시간이 걸리지만 점점 시간은 늘어 며칠씩 걸린다.
행성, 행성 주위에 무리들이 이 행성에 사는 외계인들이다DFR : 토마토를 생산하는 우주정거장같이 생긴 시설로, 돈으로 건설할 수 있고 개수와 상관없이 완성되는데 30분이 걸린다.
DFR 이건 에픽수행하고 얻은 설계도로 지었다걸음에너지 : 실제로 걸으면 걷는먼큼 에너지가 쌓인다. 7km쯤 뛰면 2만쯤 쌓인다. 이 에너지는 행성 소환 시간을 단축 시키는데 쓰이고 (6천=1시간) 여러명이 모여 진행하는 퀘스트(에픽)을 진행할때 단계를 넘어갈때마다 꼭 필요하다. 즉, 걷지 않아서 걸음에너지가 모이지 않으면 에픽하기 쉽지 않다. (동료의 걸음에너지를 일부 받을 수 있긴 하다.)
만보계물론 돈을 주고 사는 큐브로도 행성소환을 단축시킬 순 있으나 에픽 수행 시에는 오직 걸음에너지로만 가능하니, 이 게임을 만끽하긴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활동량이 있어야 한다.
이 게임을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 가끔 많은 걸음 에너지가 필요해서 운동을 계획보다 더 한적도 있고, 더 가끔은 빨리 운동을 나가게하는 동기부여도 된다. 운동이 끝나면 흘린 땀만큼 쌓인 에너지를 확인하면 뿌뜻함이 더해진다.
운동 본연의 재미는 모르겠으니, 이런 게임을 통해서라도 잔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아니 좋을 수가!
thanks to Al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