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 스테퍼
나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트레드밀)을 거의 가장 많이 사용한다.
러닝머신을 제외하고 다른 유산소머신에는 관심이 크지 않는데 최근에 관심이 간 기구가 바로 스테퍼다.
한동안 달리기에 빠져있어서 시도할 생각도 안했거니와 가정용스테퍼랑 뭐가 다른가도 싶었고 가끔 아파트계단에서 실제로 오르 내렸기 때문에 흥미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인가 런닝머신이 풀방이라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하는 상황에서 시간이나 보내려고 올라탄는데....
한발두발 이게 운동인가 싶더니???
5분이 넘어가니 입질이 오고
10분이 넘어가니 땀이 뻘뻘!
30분이 다다르니 러닝 45분 뛴 느낌! (러닝의 1.5배!!!)
단순한 동작의 반복이고 유산소라 참기만 하면 오래 할수 있는 운동인 건 러닝머신이나 스테퍼나 마찬가지인데 러닝머신은 지루하다면 스테퍼는 힘들다! 러닝머신은 심지어 시작전부터 지루했고 하고 나니 힘들었지만! 스테퍼는 묘하게 안지루한 매력이 있다. 심지어 앞에 TV도 없는데!!!
스테퍼도 하기싫지만 해야하는 운동에 리스트업해야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