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x 월요일
학원도 헬스장도
월초에 월요일이 가장 붐빈다.
오늘이 바로 그러한 날
예외없이 헬스장은 풀방이다.
스트레칭할 공간도 여의치 않을 정도-
두리번거리다 거울이 보이는 공간 한켠에 자리를 잡고 그간 미뤄왔던 웨이트를 했다.
몸은 여지없이 솔직해서,
3kg 케틀벨로 하는 스윙 몇 번에
뜨거운 땀이 훅 솟았다.
잠깐 드는 반성 에너지(?)가 내일의 나에게 웨이트 하게할진 모르겠다만 지금 당장은 매일 몇개씩이라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사실 몇개씩 하면 소용없다. 몇십개씩도 아니고...)
그렇지만 나는 안다.
다짐따위... 져버리면 그만인걸...
#오늘의 운동
1. 케틀벨 20개 3세트
2. 와이드스쿼트 20개 3세트
3. 허리 좌우로 쥐어짜기(?) 30개 3세트
4. 러닝 6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