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시시한 관찰(65)
보통 와인을 시키면 눈앞에서 와인을 보여주고 병을 오픈하고 시음을 한다. 맥주의 경우는 당연하게 그냥 가져져다만 준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병맥주를 시키면 눈앞에서 맥주의 온도를 체크하고 눈앞에서 병을 따서 따라준다. 처음에 맥주를 시키고 병을 들이밀길래 뭐하라는건가 싶었는데 온도를 체크하라는 의미였다.
오케이라고 하면 눈앞에서 병을 따서 직접 따라준다. 물론 모든 곳이 그런건 아니지만 인도에 가서 맥주를 시켰는데 맥주를 얼굴에 들이민다면 자연스럽게 병 온도를 체크하고 따라주기를 기다리면 된다.
오늘의 시시한 관찰 : 인도에서 맥주를 시키면 온도 체크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