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시시한 관찰(82)
당연히 힌디어에도 다양한 폰트가 있었겠지만 사실 비치는 힌디어가 그저 복잡해서 그런 인식을 하지 못했다.뭄바이에 가서 마라띠어가 간판마다 병기되다보니 다양한 시스템 폰트나 디자인폰트를 보면서 힌디어도 폰트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폰트도 우리나라 스러운 이름들의 폰트가 많은것럼 힌디어도 그렇지 않을까? 시바체, 가네샤처럼? 드립을 치면서 검색했는데 딱 맞는것은 아니지만 힌디어도 역시나 인도 스러운 이름을 가진 폰트들이 많이 있었다.
데바나가리는 인도 고대 문자를 가르키는 말이다. 아그라는 인도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에 하나인 타지마할이 이는 지역이다. 아르준은 인도의 남자 이름이고, 히말라야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산이름이고 폰트는 폰트를 제공하는 서비스 이름이고, 폰타지 히말리는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는데 말장난인 것처럼 보인다.
위는 영어를 힌디어처럼 쓴 폰트인데 위의 폰트 이름은 사마칸이다. 사마칸은 인도의 남자 이름이다. 개인적으로 처음보고 신박하다고 생각했다. 언어의 특징이 있으니 영어도 힌디어로 보이는 매직!
아래는 다양한 힌디어 폰트를 볼 수 있는 사이트다. 물론 나는 컴퓨터나 폰에서 힌디어로 타이핑은 할 줄 모른다.
아주 시시한 관찰 : 힌디어도 힌디어 스러운 이름을 가진 다양한 폰트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