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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슷두잇 Jan 18. 2018

국제유가는 2020년까지 $60~$70 수준이 될 것

Reuters Survey

로이터의 에너지 전문가에 대한 연례 서베이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현재 수준 근처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배럴당 평균 $60~$7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예측은 1년 전의 마지막 서베이 이후 거의 변동하지 않았으며, 현물가격이 현재보다 낮고 사이클의 바닥 부근에 머물러 있던 2016년에 실시된 첫 서베이보다 약간 높았다.



장기가격에 대한 예상은 배럴당 $70 선을 돌파했다. 2018년 $60~$70 범위에서 2020년까지 $60~$80로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이 결과는 7천 명이 넘는 에너지마켓 전문가에게 받은 설문 답안을 기반으로 산출되었다. 회신은 1월 9일부터 1월 11일 기간 1천 건 조금 넘게 받았다.


2018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65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서베이의 $60~$65 전망보다 약간 높을 뿐이다. 2019년의 브렌트유 가격은 2017년 서베이에서 $65에서 $65~$7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약 $70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7년과 2016년의 서베이 이후 원론적으로 변함이 없는 상태다.


2018년과 2019년의 전망은 밀접하게 엮여 있으며, 응답자 중 5%만이 평균 배럴당 $5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찬가지로, 응답자의 5% 정도만이 2018년에 $75 이상, 2019년에 $85 이상의 평균가격에 도달할 것이라 답했다.


2020년까지도 응답자의 대다수는 가격이 $60~$80이며, 가격이 $55 이하이거나 $85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극소수다.


이전 서베이와 비교할 때, 극소수의 예측가들 만이 $30~$40 수준에서 가격이 다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경기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의 유가 폭락으로 새로운 공급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2020년 가까이에는 가격기 급등할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는 코멘트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4% 정도 만이 2020년까지 평균 $100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의 수준이다.


서베이 응답자 중 25%는 석유 및 가스 생산, 탐사, 시추, 정제, 마케팅 및 현장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금융(18%) 및 리서치(9%), 헤지펀드(9%) 및 해당 산업의 전문 서비스(8%), 트레이더(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직접 관여하는 응답자의 결과는 다른 부문의 응답 결과와 매우 유사했다. 특히 2018년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산업 내부자들은 2020년 가격에 대해 외부인들보다는 약간 낙관적이지만, 그 차이는 배럴당 $3에 불과하며 그다지 유의미하지 않았다.



원문: https://www.reuters.com/article/us-oil-prices-kemp/oil-prices-expected-to-trade-around-60-70-through-2020-kemp-idUSKBN1F01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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