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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저기요 Feb 19. 2020

예쁜 말이 주는 힘

육아를 하면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걸 체감 중이다.

이기적인 면, 공격적인 면, 남 탓하는 비난 본능


내가 힘드니까, 나만큼 힘든 사람은 없으니까

아무도 나만큼 기여하지 않으니까!

닥치고 나에게 칭찬만 해주세요 하는 철벽 마인드 


힘들지만 아주 못할 정도는 아니고

도움도 많이 받고 있고

노력할수록 보람과 행복이 느껴지는 일인데 

육아를 하며 왜 이렇게 심적으로 힘든지 모르겠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상대를 보며 반면교사 삼기도 한다. 


예쁜 말과 온화한 표정

부드럽고 온순하며 사려 깊은 태도

실수는 인정하고 먼저 사과하는 자세

나를 숙이고 상대를 더 위하는 마음 


나부터 실천해야 상대도 변한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으면 끝까지 잘해주라는 말

그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끝까지 잘해준 적도 없으면서 억울해하지 말자.

아이, 남편, 부모님,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잘해줘야지,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함이다. 

끝까지 잘해주면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보인다. 

끝까지 잘해주자. 나를 위해서. 


예쁘게 말하자, 그리고 부드럽게 웃자.

오늘도 다짐다짐을 해보건 만

수요일이라 멘탈 잡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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