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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경희박사 Mar 08. 2020

[정경희박사] 자기효능감 개념 및 연구흐름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 심리적 웰빙

                                                                                                     자기효능감(self-efficacy) 특정 임무 또는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개인의 믿음으로 정의된다(Bandura, 1977).

그의 자기효능감에 대한 개념은 현대 심리학 이론들 중에서 가장 유용한 개념 중의 하나이다.


자기효능감은 부여된 과제와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신념으로, 행동의 선택, 수행, 그리고 지속성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들은 특정 상황에 직면하여 해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여길 때는 회피하지만, 대처할 수 능력이 있다고 여길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을 수행한다(Bandura et al., 1980).


Bandura(1986)는 높은 자기효능감을 나타내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보다 더 분발하고 더 오래토록 노력을 지속하며, 수행의 수준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자신의 행동 조절능력에 회의적인 사람은 높은 자기효능감을 보이는 사람보다 행동이 쉽게 소거되거나 재발한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능력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노력을 줄이거나 포기하지만, 높은 자기효능감을 지닌 사람은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그는 인간이란 사고, 감정,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자기 반영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자기 조절 과정의 하나로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을 제시하였다.                                               

* 선행 연구를 수정 보완 정리


자기효능감의 연구흐름

자기효능감은 “일을 성취하거나 환경적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과 믿음”으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다(Bandura, 1997). 그는 업무적인 맥락에서의 자기효능감은 소유하고 있는 자신의 자원을 감안하여 노동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기 평가로 정의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고 더 광범위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자기효능감은 심리적·육체적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Bandura(1977)는 높은 자기효능감을 가진 사람들은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인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높은 자기효능감은 생리적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혈압과 같은 다양한 건강(심혈관 및 심장질환)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O'Leary, 1992)를 뒷받침하였다.


직업과 관련된 자기효능감 연구문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낮은 자기효능감은 높은 우울증과 불안과 관련되며, 높은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도를 예측하고 업무 관련 스트레스와 복지 간의 관계를 완화시킨다(Stetz et al., 2006).


자기효능감은 업무 개시여부를 결정하고, 시작한다면 얼마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결정한다(Bandura, 2006) 등이 보고되었다. 이는 개인의 신체 또는 정신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보다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믿음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자기효능감과 건강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특정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자신의 능력에 관한 사람의 믿음을 결정함으로써 개인의 모든 노력에 영향을 미치며, 실제로 도전에 직면하는 힘과 가장 좋은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영향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과 명백한 관련이 있다(Luszczynska & Schwarzer, 2005)는 보고가 발표되었다. 특히, 자기효능감과 심리적 웰빙의 관련 연구는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왔다. 예를 들어, 자기효능감은 심리적 웰빙과 의미 있는 연관이 있다(Kornspan & Etzel, 2001).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웰빙이 높아진다(Bandura, et, al., 2003). 높은 자기효능감은 삶에 대한 적응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낮은 자기효능감은 심리적 웰빙 뿐만 아니라 불안과 우울증과 관련 있다(Bandura, et, al., 2003; Kuijer & de Ridder, 2003).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내적 신념에 맞게 노력하는 삶인 심리적 웰빙과 연관된다(Ryff & Singer, 2006) 등의 연구가 이어졌다.


자기효능감 관련변인으로 성격특성 Big 5요인과의 연구도 중요 연구로 이어져 왔다. 성격특성 Big 5요인과 자기효능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다(Judge & Ilies, 2002). 성격특성은 대인관계 또는 사회적인 상호작용, 업무수행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Cheng & Furnham, 2003). 성격특성 Big 5요인 중에 성실성은 직무에 대한 노력과 몰입을 용이하게 하여 자기효능감을 촉진시킨다(Brown et al., 2011) 등의 연구가 이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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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관리자 리더십 전문 과정 10개월 160시간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캘리그라피 작성


글쓴이 소개 : 정경희 벤자민(Benjamin), 경영학 박사, 엑설런스컨설팅 대표, 리더십 퍼실레이터(Facilitator) & 성과 코치(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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