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프로젝트 관리 툴들은 왜 금방 안쓰게 될까
당신이 프로젝트 관리 툴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진짜 이유
업무 관리 프로그램의 홍수라고들 합니다.
IT 개발팀 관리 목적으로 수많은 협업 툴들이 등장했는데요. 대표적으로 Jira가 있고, 비개발 업무까지 포괄하는 Asana, Trello, Swit 같은 티켓 기반 관리 툴들도 널리 사용되고 있죠.
야심찬 초기에는 다들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팀 전체가 열심히 배워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떠신가요? 여전히 초반만큼 열정적으로 쓰고 계신가요,
아마 로그인 아이디도 까먹을만큼 들어간지 오래된 툴도 많을거에요.
프로젝트 관리 툴이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의 추가 업무”처럼 느껴진다는 이 현상은 많은 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상입니다. 처음에는 체계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마치 ‘억지로 쓰는 보고서’처럼 부담스럽게 다가오곤 합니다. 특히 개발자 입장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개발 자체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툴을 관리하고 들여다 보느라 흐름이 끊기면 본업의 몰입도가 크게 떨어지게 되니까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런 툴이 점차 비활성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관리자나 대표가 결국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도입할 때는 온보딩 전사 교육까지 하며 의지를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낯설고 더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초반에 몰랐던 기능들까지 계속 나오면서 영원히 이 툴을 통제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막막함도 밀려오지요
결국 관리자분들께서 먼저 이렇게 말씀하시곤 합니다.
더블 체크해서 엑셀로 따로 정리해서 줄래요?
이 순간부터 툴은 무의미해집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두 번 같은 일을 해야 하니까요. 아무리 도입 효과가 휘황찬란하고 그럴듯해보여도 쓰는 사람들에게 직관적이지 않으면 결코 계속해서 쓰일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런 오늘날의 넘쳐나는 관리 툴들을 몇개나 갈아치웠습니다. 실제로 어떤 툴은 유용했고 어떤 툴은 시간만 잡아먹었습니다. 그래서 비개발자도 개발자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때, 직관성을 가장 중요시 여겼습니다. 그렇게 만든 BCTO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자는 티켓만 정리해도 되고,
관리자는 별도 보고 없이도 진행 현황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
비씨티오는 Jira, Trello, GitHub 등 기존 툴과 API로 연동됩니다. 개발자분들은 그동안 하던 대로 커밋하고 티켓을 관리하면 되고, 대표와 관리자는 꼭 필요한 핵심 정보만 자동으로 요약된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보고서를 따로 쓰지 않아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왜 늦어졌는지” “지금 무슨 작업을 하는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설명은 비씨티오가 대신 해주니까요.
개발자는 개발에만 집중하고, 관리자는 프로젝트 전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구조. 저희 비씨티오는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굳이 “저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정직하고 성실한 개발자들이 대우받는 세상이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익스토리는 비개발자도 개발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B.CTO(비씨티오)는 개발자의 Git 활동을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가 쉽게 개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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