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한강읽기

한강 작품을 원문으로 읽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은...

by 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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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나무 그늘이 햇빛을 가리는 것을 너는 싫어했제.

[번역본]

You disliked the shadowed places where the trees blocked the sun.

[번역본을 ChatGPT가 문학적으로 재번역]

그늘이 드리워져 햇살이 닿지 않는 나무 아래를 너는 싫어했다.



[원문]

조그만 것이 힘도 시고 고집도 시어서, 힘껏 내 손목을 밝은 쪽으로 끌었제.

[번역본]

When I wanted to walk there to escape the heat, you tugged me by the wrist as hard ad you could, back to where it was bright.

[번역본을 ChatGPT가 문학적으로 재번역]

더위를 피해 그늘로 가려 할 때마다, 너는 내 손목을 있는 힘껏 끌어당겨 밝은 곳으로 되돌려 놓곤 했다.



[원문]

숱이 적고 가늘디가는 머리카락 속까정 땀이 나서 박짝반짝함스로. 아픈 것맨이로 쌕쌕 숨을 몰아쉼스로.

[번역본]

Even thought your fine hair sparkled with sweat, and you were panting so hard you sounded as if you were in pain.

[번역본을 ChatGPT가 문학적으로 재번역]

고운 머리카락은 땀에 젖어 반짝였고, 숨소리는 마치 고통 속에 있는 사람처럼 거칠었지만.


이래서야 어디 한강 작품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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