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회복’은 하나님과 일대일 대면하여 드리는 회개, 참회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난 후 욥은 그를 정죄했던 세 친구를 비롯한 모든 이웃들과 더불어 ‘용서와 화해의 축제’를 벌입니다. 잇따르는 자손과 건강, 경제적 축복으로 과거의 고난이 잊혀질 정도입니다!
저의 남은 인생이 이렇게 회복과 축제의 나날들로 이어지길 고대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하나님과 대면하여 엎드리는 과정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아멘!!
무식한 말로 주의 뜻을 흐리게 하는 자가 누구겠습니까? 바로 나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였고 너무 신기하여 내가 알 수도 없는 말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했는데 이제는 내 눈으로 주를 직접 보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한 모든 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합니다.
욥이 자기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를 다시 축복해 주셔서 전에 그가 소유한 재산의 갑절을 그에게 주셨다. 그러자 그의 모든 형제자매들과 전에 그를 알던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와 함께 식사를 하며 여호와께서 내리신 모든 재앙에 대하여 그의 슬픔을 동정하고 위로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은화 한 개와 금고리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다.
여호와께서는 욥의 말년에 처음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셨다. 그래서 이제 그는 양 14,000마리, 낙타 6,000마리, 소 2,000마리, 암나귀 1,000마리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일곱 아들과 세 딸을 낳아 제일 큰 딸을 여미마, 둘째 딸을 긋시아, 셋째 딸은 게렌 – 합북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 온 땅에 욥의 딸들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없었다. 욥은 아들들과 함께 딸들에게도 유산을 분배해 주었다.
그 후 욥은 140년을 살면서 자손을 4대까지 보았으며 나이 많아 늙고 수명이 다하여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