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5-19장
비유와 상징을 알아차리다.
오늘 에스겔서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성경이 시대와 민족, 지역을 넘어 인간에게 최고의 서적으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유와 상징’
단도직입적인 언어보다 적절한 비유와 상징의 언어로 우회해서 이야기할 때!
듣는 이는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동안의 삶에서 보아왔던 각종 이미지와 그에 얽힌 스토리들.. 그것들이 조각조각 끼워지고 맞춰져서 생성되는 상상의 콘텐츠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예술이 창작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많이 봐야 알게 됩니다.
나 자신 나이 들면서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쉽게 포기가 되는데 ‘안목의 정욕’은 놓기가 힘든 이유가 그래서인가 봅니다.
여하튼..
공평하신 하나님이 부자지간이라도 따로국밥으로 처리되는 ‘정의와 공의’를 강조하십니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니편내편 핑계 대지 말고
각자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나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라고!
그러니까 죽지 말고 살라고!!
참 포기 않고 외치십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공의로운 하나님이시기에~
명분 없는 구원을 허락하실 수 없으셨던 그 애절한 맘을…
그래서 마침내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도록 구원의 통로를 열어놓으신 그분의 뜻을 헤아려보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May God bless U!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