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3장
출애굽기 2장에 언급된 모세의 출생 스토리는 독자로 하여금 참 다양한 추측을 하게 합니다.
아주 짧은 내용 속에 많은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모세의 어린 시절, 유모의 타이틀을 가지고 친아들 모세를 바로의 궁전에서 키운 히브리여인에 대한 여차저차한 설명이 없습니다. 대뜸 장성한 모세의 이야기로 건너뜁니다. 그런데 그것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히브리사람 편에서 싸우다 벌어지는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쫓기듯 출애굽을 하게 되는 대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확실한 건 모세는 애굽왕의 궁전에서 철두철미하게 뼛속까지 히브리 아들로 키워졌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엄마와 누나가 그의 곁에서 그를 키웠다는 것! 그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기 때문이었겠지요..
그렇게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장성한 모세가 이제 이스라엘민족을 출애굽 시킬 지도자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은 이렇게 확실한 약속으로 모세를 이끄십니다.
오늘은 이 땅의 각 지역 정치지도자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투표일입니다.
모세처럼 이렇게 확실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가 이 나라 각 곳에서 세워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민족의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개화기 이후 하나님의 축복 아래 세워진 대한민국!
그때 우리 조상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합당한 정치인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오 주여~~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
이 땅에 주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이어질 것을 믿고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출애굽기 2장 24-25절/ 개역개정)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