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괜찮아요

소를 부르다 발견했소

한 이치를...

by 아이얼

새해가 밝았소.


부모님은 버얼써 없는 곳으로 가셨소.


자식은 붙여 셋으로 불어났소.

바다 건너 귀양 갔소.


다른 자식은 친구 따라 강남 갔소.


남편과 마주 앉아 짜장라면 먹고 있소.

오징어 빨갛게 볶아 올려놓았소.

질근질근 씹어가며 폰을 열었소.

여기도

저기도

그래 나도 불러보았소.


! 소를 부르다 이치를 발견했소.

내 소 앞에는 붙고 있소.


나오기 전에 그만 쓰겠소.


이리 처량맞은지 모르겠소.


영화 <워낭소리> 떠오르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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