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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원 Jan 23. 2022

윤동주님 필사

그리고 미천한 헌사


윤동주 님이 이리 어여쁜 동시도 쓰신 걸

어쩜 까맣게 잊고 살았을까


https://youtu.be/BquHG-OwoyI

 

흠모하는 마음 담아

미천한 시늉 니다



맘주머니    


넣은 것 넘쳐

걱정인

맘주머니는,


넝마  

훠-훠이

우고픈데,


게검스레 들어찬

네모창 위로


조악한 자욱만

갑북갑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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