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공부...
- 웨스턴 그립(western grip) : 라켓 면을 지면과 평행으로 하여 위로부터 쥐는 것인데 미국 서부지역에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웨스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슬라이스로 낮게 깔리는 볼에 대응하기에는 벅차다.
- 이스턴 그립(eastern grip) : 라켓 손잡이와 악수하는 것처럼 잡는 그립.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볼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스트로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랫에 강점은 있으나 톱스핀 드라이브에 용이하지 않다.
- 컨티넨탈 그립(continental grip) : 해머그립이라고도 하며 서브와 발리 슬라이스 시 주로 많이 사용하는 전천후 그립으로 포와 백의 전환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이 역시 톱스핀은 거의 불가하다.
- 세미 웨스턴 그립(semi western grip) : 베벨 3번과 5번 사이에 파지 하며 톱스핀과 파워를 내는데 효과적이다.
"아주 오래전 컨티넨탈이나 이스턴 그립을 사용할 때는 플랫 성 타구가 주를 이루고 상대와 랠리를 할 때는 볼이 수평으로 오갔으나 풀 웨스턴이나 요즘 대세인 세미 웨스턴 그립으로 타구 되는 볼은 톱스핀이 많이 걸리므로 수직공간을 잘 활용하는 테니스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