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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기술...

주저하지 말아요...

by 조원준 바람소리


"그대 주저하지 주저하지 말아요 기다리던 때가 온 것뿐이에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대 내 손을 내 손을 내 손을 잡아요~~


그대 망설이지 망설이지 말아요 애가 타게 기다리던 그 순간이에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대 내 손을 내 손을 잡아요~~

오늘밤엔 밤새도록 사랑을 노래해요~~~"


위곡은 1978년에 모 방송국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가수로 전환하여 번안가요 '날 보러 와요'(원곡 : one way ticket)를 히트시키면서 가수로서 크게 성공을 한 방미의 노래이다.




테니스 한 게임을 하는 동안에 몇 번의 찬스 볼이 오는데 찬스 볼을 맞이하는 찰나의 순간에 하는 고민이 스윙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가령, 약한 서브를 리턴할 때 상대 전위의 움직임을 의식해서 소극적인 스윙이 된다거나 스코어 관리로 에러가 두려워서 조심스럽게 볼을 다루게 되면 염려한 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소극적인 스윙에 밋밋한 볼이 상대 전위에게 포치를 당하거나 네트에 걸려서 실점을 하고, 자신감을 잃은 리턴 또한 볼 끝이 살아나지 않고 어이없는 아웃이 되기도 한다.

혼자서 넣는 서브도 마찬가지로 더블폴트가 두려워서 주저 거려 지면 첫 서브 폴트에 세컨드 서브는 안전하게 넣다가 약한 서브가 상대의 강한 리턴에 점수를 허용하기도 한다.

결국엔 순간의 주저거림이 후회를 남기게 된다는 말이 되니 내 주저거림으로 실점을 하는 것과 과감한 스윙으로 실점을 하는 것 둘 다 어차피 생기는 실점이라면 찬스가 왔을 때 자신감을 갖고서 과감하게 스윙을 해야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가 덜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말이다.

락스톤 풍으로 부르는 방미의 음색이 가을 밤하늘을 덧칠하는 듯하다...

“그대 주저하지 주저하지 말아요~~~”




주저하지 말고 연결하라는 포핸드 팁입니다.

백스윙에서 포워드 스윙 사이에는 스윙이 단절되지 않게 리듬을 유지되어야 파워 효율성과 일관성이 유지된다.

백스윙의 시점에 따라 1초 지연 후 에너지의 55%가 손실되었고 2초의 지연 후엔 에너지의 80%가 손실된다고 하였다. 백스윙을 너무 일찍 하고 정지하고 있으면 백스윙의 마지막과 포워드 스윙의 처음 사이에 중지되어 근육에 저장된 탄력 에너지의 일부가 손실된다는 것이다.

즉 이완의 크기는 탄력 에너지가 방출되는 양에 또한 영향을 미친다. 결국 이완의 능력이 클수록 탄력 에너지의 저장도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파워 있고 일관성 있는 스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백스윙에서 포워드 스윙까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부드럽게 연결되어야 한다.

-정진화 교수 원 포인트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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