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돌싱포맨’이라는 티브이 오락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한 번 이혼 경험이 있는 네 남자가 보여서 그들의 경험담과 손님을 초청하여 그들의 신변 잡담(身邊雜談)을 묻고 들어주면서 시청자에게 실소와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프로라서 뉴스에 넌더리가 난 저에게 퇴근 후에 저녁 식사 전후로 아무 생각 없이 즐겨보는 재방 프로입니다.
이번 회에 게스트로 초대된 세 사람은 아내와 나이 차이가 많은 연예인들입니다. 그중에 이** 씨는 19살 연하 아내와 장모님은 3살 연상입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는 그렇고 결혼 후 장모님과의 관계가 불편한 게 아니라 편치 않다고 하는데 장모님은 결혼 16년 차인 사위에게 극존칭을 쓰면서 조심한다고 합니다. ㅎㅎ
이런 이** 씨에게 장모님과의 이런 관계, 그리고 처가의 나이 어린 작은 아버님과의 관계가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안 만나는 게 답이다”라며 덧붙여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을 하면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립니다.
많은 노력을 해도 좀처럼 기량 향상이 되지가 않는 운동이 테니습니다.
그렇다고 노력을 게을리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하다 못해 연습 스윙마저 하지 않으면 신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며 기량은 늘 제자리입니다. 아니, 평소의 실력도 조금씩 소멸되어 갑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생의 명언으로 남은 이 말은 부딪침으로써 생기는 갈등보다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갈망하는 표현이겠지만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만이 이룰 수가 있다는 조언이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내 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빈 스윙을 하루에 300번씩만 하여 쌓이면 나중에 근육이 반응하는 일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