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사자성어...

줄탁동시...

by 조원준 바람소리

몇 해 전 어느 부처 장관의 취임사에서 일성으로 남긴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사자성어가 세간의 화제가 되었는데...


그 의미는 어떤 일을 할 때 서로 동시에 협력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손발이 맞는 화합과 일치를 뜻한다.

병아리의 부화 시기가 되면 알 안에서 병아리가 껍질을 깨려고 여린 부리로 온 힘을 다해 쪼아대는데 세 시간 안에 나오지 못하면 질식하므로 사력을 다한다. 그것이 병아리가 안에서 쪼아댄다는 뜻의 '줄'(啐)이다.


이때 어미 닭이 그 신호를 알아차려 바깥에서 부리로 알을 쪼아줌으로써 병아리의 부화를 돕는다. 어미 닭이 병아리 소리를 듣고 알을 쪼아 새끼가 알을 깨는 행위를 도와주는 것을 ‘탁’(啄)이라고 한다.


스포츠에서도 소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줄탁동시(啐啄同時)가 있다.




배구의 토스와 강 스파이크,

농구의 어시스트와 덩크 슛,

야구에서 포수의 사인과 헛스윙을 유도하는

투수의 피칭,

축구의 어시스트와 캐논 킥,

등등,,


테니스 복식경기에서 득점은 개인이 잘 쳐서 생기기도 하지만 좋은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지는 수도 많다.


게임 중에...


한 사람이 찬스 볼을 만들고 파트너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순간도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를 위한 줄탁동시(啐啄同時)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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