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자 칭기즈칸에게서 '열정'을 빼면 그는 단지 초원을 누비는 목동에 불과했을 겁니다"라는 모 회사의 티브이 광고를 본 적이 있으십니까?
테니스!!!
바로 고수가 되는 길은 없습니다만, 열정을 가지고서 부단한 노력을 하는 자만이 고수가 되는 길에 들어설 수 있겠죠?
가는 길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복습 겸하여 어느 고수님의 레슨 글을 빌려서 올려봅니다.
어떤 샷이든,,, 공히 적용되는 부드럽게 치는 법, 리듬, 템포, 타이밍, 스텝과 임팩트점 등,,, 익히 아는 내용들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부드럽게 치는 법부터 시작해 봅니다.
부드럽게 치는 법...
-강한 것은 부러지지만 부드러운 것은 휘어질망정 부러지지는 않는다-라는 격언에 빗대어 부드러움에 관하여 설명을 하시는 고수님...
경기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드러운 동작이며 부드럽게 한다는 것이 결코 약하게 치라는 것은 아니고, 부드럽게 치라는 것은 상체의 힘을 모두 빼고 스윙하라는 것이며, 스윙이 부드러울수록 볼은 강하게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힘이 빠진 상태라는 걸 느낄 수 있을까? 문제는 그립에 있는데 그립을 잡았을 때 컨티넨탈이나 이스턴이나, 웨스턴이나 세미웨스턴이나 어떤 스타일이든지 검지손가락은 세 손가락과 약간 사이를 벌려 잡은 그립을 하고 라켓을 들었을 때, 라켓의 모든 무게를 검지손가락으로 지탱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셨다면 상체(어깨, 팔, 손목)는 모두 힘이 빠진 상태랍니다.
그런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달라진 자신의 스윙 폼을 알 수 있으며 여기에 부드러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면 리듬과 템포 그리고 타이밍을 알아야 하고 타구 전, 동시에 이루어지는 그것들의 적절한 조화로움은 필수이고 그 조화로움을 느끼려면 리듬, 템포, 타이밍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된다는 거죠...
이 세 가지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은 책에서, 인터넷에서도, 코트에서 레슨 시에도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추상적인 해설로는 현실감이 떨어졌을 거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리듬, 템포, 타이밍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를 합니다.
지금 상대 파트너와 게임 중이라 상상을 하면... 코트 안에서의 모든 동작, 즉 볼을 따라 움직이는 나와 내 파트너의 움직임, 상대와 그 파트너의 움직임, 이렇게 움직이는 모든 동작들을 리듬이라 하고, (움직이는 볼의 방향을 쫓는 눈, 마음의 준비와 함께 타구와 반구에 반응하는 몸의 율동)
그 모든 동작들 중에서 내가 취하는 동작들의 스피드(속도)를 템포라 하며, 그리고 이런 동작들을 취할 때 적절한 시간에 그 동작을 취하였는가? 즉, 테이크백의 시기, 임팩트의 시기 등 이것이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