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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지하(天秋地夏)...

추석의 노래...

by 조원준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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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아 가을인데
지상은 아직 한 여름...

하늘이 스스로 하늘을 어지럽히니
한밤중에도 해가 뜨는구나.

백로(白露) 지난 지 오래 건 만
풀섶에 이슬은 언제쯤 맺힐까.

2024. 9. 17
추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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