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란, 다시 읽을 때마다 처음 읽는 것처럼 무언가를 발견한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책이지만 처음 읽을 때조차 이전에 읽은 것 같은, '다시 읽는'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닌 옛 성현들의 가르침인 고전(古典)을 테니스의 전반적인 상황과 연결시켜 보는 최초의 시도로써 수록된 내용은 스포츠 중에 가장 어렵다는 테니스의 매력과 참맛을 느끼게 해 주며 국내에서 발행됐던 기존의 기술서나 개론서와는 차원이 다른 '테니스의 명심보감'입니다.
이러한 고전과 테니스와의 접목을 통해 처음 운동을 배울 때 갖춰야 할 예의범절과 게임 매너, 지치고 힘들 때 인내가 필요하거나 멘털의 지배를 받는 경기에서 마인드컨트롤, 병법과 지혜를 통해 습득하는 전략과 전술,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약자의 자세, 강자가 베풀어야 하는 인정과 배려심, 돈독한 파트너십 유지 등 즐겁고 행복한 테니스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테니스 인의 필독서지만 일반인도 하루 한 편씩만 읽어도 마음의 소양(素養)을 쌓은 데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생각하며 책을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테니스 생활과 더불어 우리들이 더 지혜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