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감춘 그네는
나의 깊은 한숨을 머금은 듯
아무런 말없이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꽁꽁 얼어붙은
내 가슴보다 따뜻했던
차가운 쇠붙이의 온도는
손바닥에 스미어
이내 나의 마음을 녹이기 시작했다.
나는
위로를 바랐을까?
아니면
외로움을 달랠
친구가 필요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