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그네의 소리를 듣는다.
울림은
어느 때보다 깊었고
날카로웠다.
나를 감쌀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를 찔렀다.
아플 줄만 알았는데
그제야
숨을 쉬게 되었다.
‘후우..‘
깊은 숨과 함께
뜨거운 눈물이
나의 뺨을 적셨다.
그렇게 나는
나의 위로이자 친구를
다시 만났다.